▲ 부셰샤 마커스 알메이다

"부셰샤" 마커스 알메이다(체크맷)가 '2013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문디알)'에서 자신의 체급과 무제한급을 석권하며 현 최고의 주짓때로임을 과시했다.

부셰샤는 6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문디알 무제한급 결승에서 숙적 호돌포 비에이라(GF팀)를 9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셰샤는 자신의 체급인 울트라헤비급(페사디시모, 100kg 이상)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호돌포 비에이라를 무제한급 결승에서 만났다. 호돌포 역시 자신의 체급인 헤비급(페사도, 94kg 이하)에서 우승한 상태.

▲ 부셰샤(위)와 호돌포가 경기를 벌이고 있다.

부셰샤와 호돌포는 지난해 문디알에서도 만나 명승부를 펼쳤었다. 작년의 승자도 부셰샤. 그러나 작년의 대결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박빙의 승부였다면, 올해의 승부는 점수차가 말해주는 것처럼 부셰샤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부셰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2관왕 2연패를 차지하며, 현존하는 최강의 주짓떼로임을 증명했다.

'부셰샤(buchecha)'는 마커스 알메이다의 별명으로 포르투갈어로 볼을 뜻한다.

<무림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