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회장 이승재, 부회장 강성실, 이하 BJJ연맹)이 오는 7월 11일 국민대학교에서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총회는 BJJ연맹의 창립총회다. '한국주짓수연맹'(대표 이승재)과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대표 강성실)라는 이름으로 각각 활동을 벌여왔단 양 단체가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4월 통합을 선언한 후 처음 개최되는 총회로 각 시도지부협회를 구성하고 국내에서 브라질리언주짓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재 BJJ연맹 대표는 "단체를 함께 이끌고 있는 강성실 부회장과는 전부터 가까운 사이라기 보다는 서로 경쟁을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한국 브라질리언주짓수 발전과 통합 단체 구축'이라는 목표로 지난 4월 손을 잡고 함께 가고 있다. 아직 우리와 생각이 같지 않은 국내 BJJ대표분들이 많이 있는데, 주짓수연맹은 열려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IBJJF서울오픈대회는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