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및 제3회 동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양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지역 6개국에서 2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공수도 국가대표팀은 40명의 선수(청소년 포함)와 5명의 국제심판, 2명의 경기 임원이 선발됐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제3회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아시아선수권대회가 특히 중요한 것은 오는 9월 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의 테스트 이벤트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만 3개를 획득했던 한국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금 3개, 은 2개, 동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공수도 경기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세부 일정은 대한공수도연맹 홈페이지(www.karatedo.or.kr)에서 제공한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