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원초등학교 단체전 선수들.

대전서원초등학교가 5월 4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2013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서울수송초등학교.

5명씩 선수를 구성해 진행되는 단체전은 개인전보다 박진감이 넘친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의 열기는 뜨거웠다.

5인초 단체전은 4학년 이상의 선수들 중에서 체급, 성별의 구분없이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해 5분 2회전으로 진행된다. 1회전은 미리 정해진 대진에 의해 1사람이 1분씩 경기를 진행하며, 2회전은 감독의 재량에 따라 자유롭게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준결승에서 전주남초등학교를 44대 36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 대전서원초는 초등학교 단체전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서울수송초를 박빙의 승부 끝에 48대 41로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대전서원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춘천코리아오픈대회의 한국대표팀 자격까지 획득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