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겨루기)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닷새간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연맹 회장기’를 타이틀로 열리는 대회 중 겨루기 부문에서만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3인조, 5인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9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문규 고창군의회의장,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등 고창군 관계자들과 장창영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상임고문, 이명철 대학연맹회장,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장, 박원성 고창군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에서는 대학연맹 시범단의 시범이 이어졌다. 대학연맹 시범단은 태권도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창의적인 시범으로 눈길을 모았다.

연맹 회장기의 품새 및 격파 부문 대회는 9월 말 경북 영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