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이성우)가 1월 14일 영천스타컨벤션웨딩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제적 대의원 21명 중 18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는 협회 고문, 원로, 자문 및 임원, 시군협회장, 선수, 지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협회 이성우 회장은 지난 해 업무성과 보고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각종 사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경비절감 및 효율적 예산편성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였고, 회원도장에 최고급 도복과 국기원 교본을 보급하여 사기를 진작하였습니다. 또한 경북도민체전에 품새를 처음 시범종목으로 실시하였고, 올해는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중입니다. 2023년도에는 시군협회 지원을 위해 시군협회 전무이사활동비 지급사업과 협회 발전에 헌신하신 원로님들의 원로회의도 처음으로 시행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성과는 대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임원선임,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감사내용 등을 보고했고, 안건심의를 통해 1호안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 건은 원안통과, 2호안 감사선임의 건은 심원섭 행정감사 연임을 의결, 3호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기타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개진에 이어 총회를 마무리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본회 표창, 모범지부상, 장한어버이상, 지도상, 공로패, 경기상 등 각 분야별 시상이 진행됐고, 시상금이 지급되는 최우수선수상에는 영천시청 강미르 선수가 수상했다.

경북협회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각종 심사, 대회 유치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을 밝혔으며, 특히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태권도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