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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외국인 노동자 대상 태권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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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1  15: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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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청(구청장 배진교)이 인천남동공업단지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태권도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동구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경범)와 함께 지난 2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3층 교육장에서 남동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태권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는 국내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에서도 외국인노동자센터에 태권도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동구청은 안산시 노동자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답사까지 하면서 태권도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처음에는 주중에 2회 태권도 교실을 열었는데, 주야간으로 교대근무하는 외국인들이 평일에는 규칙적으로 참가하기가 어려워 일요일로 시간을 옮기게 됐다.

참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베트남, 필리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국정을 가지고 있다.

남동공단 태권도 교실을 맡고 있는 사람은 박성희 사범이다. 인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직 관장이기도 하다.

박성희 사범은 "태권도에 관심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다. 한국에서 일도 하고 태권도도 배워서,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가면 태권도장을 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이들이 유단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 교실 참가는 무료다. 박성희 사범에게는 남동구청에서 소정의 지도료를 지급하고 있으나 그 금액이 미미해 봉사활동에 가깝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태권도가 즐거움과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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