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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장 선거, 예비후보 8명 모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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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3  14: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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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장 출마 예비후보. 김수민, 김태호, 박대성, 손천택, 유상철, 윤웅석, 이동섭, 이지성(왼쪽 위부터 가나다 순)

오는 10월 6일로 예정된 국기원장 선거에 사상 초유의 후보 난립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공개적으로 국기원장에 도전을 선언한 예비 후보만 8명 이상이다.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이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정되어 있는 후보자등록일에 진짜로 등록을 할 것인지는 미지수. 그러나 이들 중에서 최소한 5명 이상은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는가 하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공개적으로 도전을 선언한 예비 후보들은 누구인가?

   
▲ 이동섭

우선 이동섭 전 국기원장이다. 이동섭 전 원장은 재임 당시 재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재선 도전을 위해 국기원장에서 물러났다. 예비 후보군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직전 국기원장이라는 점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윤웅석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도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윤웅석 전 연수원장은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수 십여 년 간 태권도 경기 현장에서 쌓아온 인맥과 경험이 가장 큰 강점이다.

   
▲ 김수민

김수민 전 국기원 사무처장도 일찍 출마의사를 밝힌 쪽에 속한다.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경험, 국내와 미국에서 태권도 사범으로서 도장을 경영한 경험 등을 통해 국기원장에 도전장을 냈다. 일찍부터 준비를 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후보로 꼽힌다.

   
▲ 손천택

손천택 전 국기원 이사도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대학교 교수, 국기원 태권도연구소 소장 등의 경력에서 보이는 것처럼 학자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손천택 전 이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을 맡으며 실무경험과 국제감각을 더했다.

   
▲ 박대성

박대성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는 만 53세로 가장 젊은 후보 중 한 명이다. 경기인 출신이면서 태권도 산업, 연맹체 등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가장 젊다는 것과 경희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이면서 동시에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 이지성

이지성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도 출마 예상자 중 한 명이다. 이지성 전 이사는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자문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태권도계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대답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 김태호

김태호 전 서울시의회 의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만 48세로 출마를 확정한다면 최연소 후보가 된다. 태권도 선수로서, 태권도 관장으로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이던 시절부터 태권도 개혁의 목소리를 높였고, 이번 출마의 구호도 개혁을 내세우고 있다.

   
▲ 유상철

유상철 전 국기원 운영처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상벌위원장을 맡으며 경기장을 지켰고, 국기원 운영처장을 10년 간 맡아오며 국기원의 터줏대감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유 전 처장은 태권도 인생의 마지막을 국기원에 봉사하겠다는 소감으로 국기원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렇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는 대략 8명 정도다. 그러나 여기서 거론되지 않은 의외의 후보가 등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위에서 거론된 8명이 모두 다 최종 등록할 것이라는 보장 또한 없다. 20퍼센트의 득표를 받지 못하면 돌려받지 못하는 5천만원의 기탁금이 우선 현실적인 부담이 될 것이며 예비 후보들 간의 물밑 교감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최종 후보의 명단은 정식 후보자 등록 마감이 되는 26일 월요일 저녁 이후가 되면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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