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광역시체육회 태권도팀이 창단됐다.

지난 4월 1일 울산광역시체육회 태권도팀이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전용 도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김석기 울산광역시체육회장,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 등을 비롯해 체육회와 태권도협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태권도협회는 소속 실업팀이 없는 상황에서도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오며 울산시를 빛내온 울산 태권도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시체육회 태권도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왔고 지난해 말 시의회를 거쳐 예산을 확보해 비로소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의 창단을 실현해냈다.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은 선수 4명과 지도자 1명으로 시작한다. 선수 4명은 황진아(여자 49kg급), 오하은(여자 62kg급), 김도하(여자 62kg급), 박진영(남자 74kg급)이다.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 감독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손효봉 현 울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맡았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