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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암연맹선거 불공정 논란. 조정원 총재는 책임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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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4  1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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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 팬아메리카태권도연맹(이하 팬암연맹) 선거에서 불공정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회장 후보에 지원한 특정 후보에 대해 정당한 결격사유를 제시하지 않고 후보로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9월, 팬암연맹의 전임 최지호 회장이 갑자기 사퇴를 발표했다. 최지호 전 회장은, 올림픽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자신의 임기가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사퇴를 한다고 발표했지만, 최 회장이 사퇴를 발표한 실제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연맹 운영을 하는데에 있어서 문제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팬암연맹이나 세계태권도연맹에서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고 팬암연맹은 헬더 나바로 부회장을 회장대행으로 임명하고 연맹을 운영해왔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현재, 팬암연맹은 오는 10월 9일 온라인 총회를 통해 회장, 집행위원 등의 선출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는 것은 누가 팬암연맹 회장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는 릭신 팬암 사무총장, 김인선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후안 마누엘 로페스 델가도 전 멕시코 회장 등이었다.

이 중에서 김인선, 마누엘 델가도 두 사람은 실제로 팬암연맹 후보로 출마했고,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후보로 발표됐다. 그러나 릭신 사무총장은 회장 후보로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릭신 후보의 지원을 받아주지 않았다. 현재 팬암연맹의 선거관리는 팬암연맹 임시관리위원회(Interim Management Committee, IMC)에서 맡아서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IMC는 왜 릭신를 팬암회장 선거 후보로 받아주지 않았을까? 여기서부터 의혹이 시작된다.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사흘 뒤인 7월 31일, 올림픽에 참가하고 돌아온 릭신 팬암연맹 사무총장은 세계태권도연맹 윤리위원회(Intergity Committee, 위원장 장-루프 샤플레)로부터 공문을 하나 받았다. 사무총장의 직위를 임시적으로 정지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이유는 전임 최지호 회장이 비영리단체로 팬암연맹을 운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회사나 다름이 없는 자신을 대표로 하는 영리법인을 별도로 설립하고 이 단체를 통해 팬암연맹의 대회, 운영 등을 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수 십만불에 달하는 금액이 회계처리되지 않은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혹에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릭신 역시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릭신 사무총장, 나바로 회장 대행을 비롯한 모든 팬암연맹의 운영진에 대해 업무를 정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발표 이후 세계태권도연맹은 팬암연맹 임시관리위원회(IMC)를 설립하고 팬암연맹의 향후 운영을 맡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나서 팬암 연맹 후보지원 기간에 릭신은 선거관리를 맡고 있는 관리위원회(IMC)에 자신이 회장 후보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IMC에서는 아직 릭신 사무총장의 잘못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후보로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선거운동은 하면 안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릭신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결국 릭신은 팬암연맹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다.

   
▲ 릭신 팬암연맹 사무총장

릭신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자신의 입장문을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변호사를 선임해 불공정한 처사에 대해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기서 논란이 되는 것은 우선 선거관리를 맡고 있는 임시관리위원회(IMC)의 부적절한 대응이다. IMC는 릭신에게 보낸 공문에서 드러난 잘못은 없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후보로만 받아들이고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는 제한을 걸었다. 이것은 누가보아도 불공정한 선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차라리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답변을 내렸다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후보로 출마는 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는 말은 나오지 말라는 말보다 더 좋지 않은 답변이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IMC의 판단이 과연 IMC의 자체적인 판단이었을까하는 문제다. IMC는 이반 디보스, 하스 라파티, 새론 주엘 등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이반 디보스는 WT와 깊은 관계가 있는 IOC위원이고, 하스 라파티는 WT 사무총장이며 새론 주엘은 올림픽 태권도 선수 출신의 미국인이다.

팬암연맹의 미래를 좌우하는 회장 선거 후보자를 받아들이고 마는 문제에 관해, 과연 이들 세 사람의 위원만의 뜻으로 모든 결정이 내려졌을까? 특히 릭신을 후보로 받느냐 마느냐 하는 것과 같은 정치적인 문제에 관해서 말이다.

게다가 이번 선거의 후보 중 한 사람인 김인선 후보는 미국 텍사스태권도협회장 출신이면서 조정원 WT 총재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인선 후보는 한국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인데, 조정원 총재가 이 경희대학교의 총장이었다는 것은 태권도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팬암연맹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한 조정원 총재의 일부 측근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조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는 김인선 후보의 출마가 적절하지 않다는 조언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인선 후보는 출마했고, 강력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릭신 사무총장은 후보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한국 속담 중에 '오이밭에서는 신발을 고쳐매지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쓰지 말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말이다.

IMC의 주요 멤버인 하스 라파티 사무총장은 조정원 총재에게 이번 문제와 관련해 아무런 보고를 하지 않았을까? 조정원 총재와 하스 라파티 총장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논의를 하지 않았을까?

정말 아무런 논의를 하지 않았다면 않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고, 논의를 하고도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공정한 태권도, 경기장에서만 추구되어야 할 가치가 아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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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기
저는 페루에서 30년간 오로지 태권도 보급에만 노력하였고 지금까지 약 16년간 팬암 연맹 기술 위원장을 했습니다. 지금 팬암의 중·남미 나라들은 지금의 상황을 보고 모두들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리키신은 지난 10년간 연맹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본인 비행기표는 물론이고 조직의 많은 부분을 본인 비용으로 활동하였으며, 리키신이 전 최 회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어떤 나라회원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장 선거 공고 3일 전에 단지 조사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격정지를 시키고, 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그 어떤 조직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아이스크림 유통회사 사장인 WT 사무총장이 그들의 정치적 이유로 유력한 후보를 자격정지 시키고 공정한 민주주의를 훼손시킨 것은 전 세계태권도인들의 수치입니다. 저는 제 실명을 밝히고 의견을 올리니 다른 입장이신 분도 본인을 밝히고 반박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09-16 02:52:33)
Peace
지금 당신이 하는 말들은 세계연맹 총재님 그리고 모든 세계연맹에서 일하는 분들을 모욕했습니다. 사과하십시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올리는 글 명예훼손으로까지 갈수 있습니다. 삭제 하십시오
(2021-09-15 14:26:08)
Peace
세계연맹은 전세계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있는 공관으로서 어떠한 사주를 한다는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 비인격적인 말은 피하십시오. 그리고 이번일과 어떤분들께서 회장에 출마하는것을 엮어서 비신사적으로 하는 본인이 잘못되었습니다.
지금 지내고 계신 페루, 그리고 국기원 정부파견 사범으로서 정치에 관여하는 이런 행동은 올바른 행동입니까?. 정부파견 사범으로 태권도 보급에 힘을쓰고 부끄럽지 않습니까

(2021-09-15 14:19:39)
전영기
이 번일은 WT에서 사주한것으로 모든 판암연맹 회장들이 말하고있다 문제는 최지호회장이지 왜 및에서 판암연맹을 위해 일한사람에게 불똥이 튀나 이번건은 김인선사범님이 출마한다는 말이 나오면서부터 공공연하게 판암연맹 회원국회장들은 걱정하던 일이다
(2021-09-15 01:11:54)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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