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주제로 기획한 온라인 공연 ‘약속’을 선보였다.

'약속'은 어느덧 노인이 돼 버린 한 6.25 참전용사의 회상을 통해 전우, 가족 간의 애절한 사랑을 담았다.

6월 25일 오전 11시에 국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약속'에는 34명의 국기원 시범단이 참여했다. 시범단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지난 2020년 5월에 선보인 ‘하이킥’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공연으로 '약속'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기존의 넌버벌(Non-Verbal) 형식을 과감히 탈피, 시범단 단원들이 직접 대사를 하며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단은 작년 12월부터 연습해왔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