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이 사임했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는 2월 8일자로 장용갑 회장 당선인이 사임을 함에 따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장용갑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제9대 KTAD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낙선인 측에서 선거과정에서의 문제를 지적하며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선거 후유증이 불거졌다. 법원에서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장용갑 회장은 선거 후유증의 해결을 위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KTAD는 오는 26일(금) 오전 11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TAD 사무국에서 제9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재선거를 진행한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