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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한국본부 창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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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6  1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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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박수남, 이하 월드CTU)이 한국본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월드CTU는 1996년 독일의 대표적인 태권도사범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박수남 총재를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다. 박수남 월드CTU총재는 독일국가대표태권도팀 감독을 맡아 독일 태권도의 수준을 세계수준으로 올려놓은 장본인으로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독일태권도협회 회장, 영국태권도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태권도인이다.

월드CTU는 1996년부터 유럽태권도연맹과 함께 어린이태권도인들을 위한 '칠드런컵'대회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 무주 태권도원에서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국내외에 단체의 역량을 알린 바 있다.

현재 독일, 한국, 중국, 영국을 비롯해 57개의 회원국을 가지고 있는 월드CTU는 이번에 한국본부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한국에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본부 회장으로는 오엑스물산의 홍정우 대표가 추대됐다. 홍정우 월드CTU한국본부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태권도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글로벌 태권도의 자라날 수 있도록 독일 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많은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 화상으로 축하인사말을 전해온 박수남 월드CTU 총재는 "25년 전 독일에서 출발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이번 한국본부의 발족을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태권도계 국제단체로 발전할 도약의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본부가 앞장 서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기 월드CTU 부총재는 환영사에서 "세계 속의 태권도는 경기력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문화 유산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콘텐츠로 거듭나는데 대한민국어린이태권도연맹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25일 잠실의 고급 중식당 동방명주에서 열린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국내 17개 지부장을 발표하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17개 지역 단체장들을 한 두 곳을 빼고 거의 대부분이 이번 총회에 참석해 앞으로 단체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에 월드CTU 한국본부가 17개 시도협회를 빠짐없이 구성하는데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기원 이사를 맡고 있는 김무천 이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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