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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선발전 국기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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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9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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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장애인올림픽인 패럴림픽에 첫 선을 보이는 2020 도쿄패럴림픽, 과연 태권도의 첫 패럴림픽 주인공은 누가 될것인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가 11월 27일(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 경기장에서 ‘2020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은 청각과 지체(상지장애) 2개 유형의 선수들이 참가해 청각 겨루기, 품새, 지체 겨루기 경기가 진행된다.

청각의 경우 농아인올림픽인 데플림픽 체급인 남자 –58kg, -68kg, -80kg, +80kg와 여자 -49kg, -57kg, -67kg, +67kg, 품새 남녀 개인전을 통해 선발이 이루어지며, 지체의 경우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 유형인 K41, K42, K43, K44로 구분하여 남자 –61kg, -75kg, +75kg와 여자 –49kg, -58kg, +58kg 경기를 통해 선발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청각 남자 –58kg, -68kg, -80kg, +80kg와 여자 –49kg, -67kg·+67kg 통합, 남자 품새 개인전, 여자 품새 개인전, 지체 남자 –61kg(K41), -61kg(K44), -75kg(K44), +75kg(K42), +75kg(K44) 부문의 경기가 진행됐다.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태권도 9단으로 국회에 입성해 태권도 국기지정 법안, 태권도 대사범 법안 등 태권도진흥법을 주도적으로 개정한 이동섭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을 비롯해 대회장인 KTAD 장용갑 회장, 상임고문인 조영기 전라남도체육회 고문,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고문인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강복동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최재춘 사무총장, 김현태 (사)한국태권도교육원 태비태권도 대표, 실무부회장인 박성철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부회장인 김상익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박창식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과 이환선, 김진위, 최철영, 이충영, 김영근, 이기성, 양기성 이사, 자문위원인 정재규 전 청와대 경호실 특보, 정창년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김권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홍보대사인 홍경인 영화배우, 김성천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장, 기일서 정읍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서성인 김제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김성식 연천군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장애인태권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KTAD 장용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태권도는 데플림픽과 패럴림픽 2개의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비장애인태권도가 올림픽이 1개인점에 비하면, 장애인태권도는 올림픽이 2개인 종목으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권도의 가치와 미래를 잘 표현하는 종목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차별받지 않고 사는 사회가 진정한 사회이며, 미래가 있는 국가다. 우리협회는 여러분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비록 부족함이 많을지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어 극복하고, 우리 후배들과 자녀들이 보다 낳은 세상에서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조영기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국기태권도의 미래가치는 장애인태권도다. 태권도의 미래가 곧 여러분에게 있고, 여러분이 태권도의 주인공”이라며 “태권도가 패럴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큰 꿈을 가지고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섭 국회의원 또한 축사를 통해 “장애인태권도가 곧 태권도의 미래”라면서 “태권도의 국기지정, 태권도 대사범 지정 등으로 태권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분이 태권도의 자산이고, 보물이다. 태권도를 통해 감동을 선사해달라”고 강조했다.

청각 품새 남자 개인전에서는 2013 데플림픽 3관왕인 우창범(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과 2017 데플림픽 금메달리스트 최혜성(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을 제치고,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정우(고신대학교)가 1위에 올랐으며, 품새 여자 개인전에서는 최수빈(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이 전시원(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을 누르고 1위에 올라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청각 남자 –58kg는 이로운(제주국제대학교)이 윤준민(세한스포츠클럽)을 상대로 15대 3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68kg는 터줏대감 오원종(제주도청)이 임규현(세한스포츠클럽)을 맞아 16대 4로 1위에 올라 2012년부터 9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80kg에서는 한국 간판 이학성(김포시청)이 1위에 올랐으며, +80kg는 최상규(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김민철(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를 15대 1로 꺾고 2년 연속 국가대표가 됐다.

여자 –49kg는 고교생 한다영(국제고)이 윤은미(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15대 8로 제압하고 2년 연속 국가대표 타이틀을 유지했으며, -67kg, +67kg 통합에서는 2017 데플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진영(충남도청)과 박신영(한국체육대학교)이 1,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체 남자 –61kg(K41)에서는 2019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황태(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이은재(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61kg(K44)에서는 대한민국 1호 장애인태권도 선수인 한국현(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강현중(세한스포츠클럽)과 김태민(경희대튼튼태권도)을 꺾고 6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75kg(K44)에서는 한국 선수 중 2020 도쿄패럴림픽 참가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정훈(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엄재천(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 조호성(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75kg(K42)에서는 신성 김태훈(대구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이 2017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동메달을 따낸 김현(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을 꺾고 국가대표 타이틀을 획득했다. +75kg(K44)는 김명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이 박호성(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에서 탈락한 아쉬음을 달랬다.

2020년은 도쿄패럴림픽을 비롯해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지체 국가대표 선수는 패럴림픽을 청각 국가대표 선수는 세계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지체 유형 중 K43과 K44유형이 참가할 수 있어 KTAD는 도쿄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국가대표 훈련을 준비중이다.

■2020년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입상자 명단
▲청각
남자 –58kg 1위 이로운(제주국제대학교), 2위 윤준민(세한스포츠클럽)
남자 –68kg 1위 오원종(제주도청), 2위 임규현(세한스포츠클럽), 3위 김민기(나사렛대학교)
남자 –80kg 1위 이학성(김포시청)
남자 +80kg 1위 최상규(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김민철(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3위 남해준(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여자 –49kg 1위 한다영(국제고), 2위 윤은미(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여자 –67kg, +67kg 통합 1위 이진영(충남도청), 2위 박신영(한국체육대학교)
남자 품새 1위 김정우(고신대학교), 2위 우창범(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3위 이수빈(나사렛대학교)
여자 품새 1위 이수빈(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전시원(울산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지체
남자 –61kg(K41) 1위 김황태(인천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이은재(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남자 –61kg(K44) 1위 한국현(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김태민(경희대튼튼태권도), 3위 강현중(세한스포츠클럽)
남자 –75kg(K44) 1위 주정훈(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엄재천(강원도장애인태권도협회), 3위 조호성(경상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
남자 +75kg(K42) 1위 김태훈(대구광역시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김현(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남자 +75kg(K44) 1위 김명환(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 2위 박호성(경상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제공/ 인사이드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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