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국기원의 새 이사로 12명이 선출됐다. 10월 17일 국기원에서 열린 제9차 국기원이사회에서 김무천, 김지숙, 박천재, 손천택, 윤오남, 이숙경, 임미화, 임종남, 전갑길, 지병윤, 차상혁, 슬라비 비네프 등 12명이 신규 이사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이사들은 지난 8월 8일 열렸던 ‘제7차 임시이사회’에서 구성된 '국기원 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사람들 중에서 무기명 투표를 거쳐서 선출됐다.

국기원 이사추천위원회는 '국기원 이사 후보자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사람들 중에서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신임 이사 수 15명의 2배수인 30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30명을 토대로 1차 투포에서 7명을 선출한 후 5차까지 이어지는 투포를 통해 12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국기원의 재적 이사는 이번에 선출된 이사를 포함해 21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국기원 정관 제12조 제1항 '최초의 이사 선임 이후 선임되는 이사의 임기는 최초 선임된 이사의 임기와 같이 한다'는 규정에 따라 최영열 원장의 이사 임기 시작일인 10월 12일 부터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