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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충북도의 충주무예마스터십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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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3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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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충주무예마스터십을 맞아 충북도가 기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준비했다. 그런데 그 팸투어가 정작 대회의 홍보와 취재 지원보다는 요식적인 일정과 관광 등 대회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서 빈축을 샀다.

충북도청에서는 2019충주무예마스터십의 개막을 맞아 일부 무예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기획했다. 30일 개회식에 맞춰 짜여진 이 팸투어에는 10여 명의 무예관련 기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일정은 30일 오후에 진행된 개회식.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1박 2일로 준비된 이번 행사의 다음 날 일정은 충주호수 투어였다. 웬 충주호 투어? 기자들을 관광이나 하라고 불렀단 말인가? 참으로 개념없는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인 진행은 (주)제이비컴이라는 회사에서 대행을 했다. 충북도와 계약을 통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게 잘못이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충북도 홍보실. 이번 팸투어의 핵심은 충주무예마스터십을 관련 기자들에게 홍보하고 성공적인 대회와 그에 따른 좋은 기사들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팸투어의 일정이 기자들에게 말하는 것은, "개회식이나 보시고, 식사나 하시고, 충주호나 둘러보시고 올라가시라"는 것이다.

충북도의 이번 충주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척도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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