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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태권도 김황태, 터키에서 사상 최고(은메달) 성적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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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7  16: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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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태권도가 터키 안탈야에서 열린 '제8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장애인태권도의 희망을 쏘아올렸다.

2월 5일과 6일 양일간 터키 안탈야에 위치한 마르팀 파인 비치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9개국에서 757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다 국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최종 결과에서는 장애인태권도의 최강국인 러시아가 남자부에서 대회 5연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개최국 터키가 여자부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장애인태권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오지 못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61kg(K41)에 출전한 김황태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모로코의 아브데누르 엘페대이니(Abdennour EL FEDAYNI)를 20대 7로 꺾고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1위인 블라디슬라프 그리츠파루쉬(Vladislav KRICHFALUSHIY)를 맞아 선전했으나 기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 장애인태권도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황태 선수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61kg(K41) 김황태, –61kg(K42) 나형윤, -61kg(K44) 한국현, -75kg(K44) 주정훈 4명의 선수를 참가시켰으나, 김황태의 은메달을 제외하면, 주정훈 16강 탈락, 나형윤, 한국현 첫 경기 탈락이라는 성적을 얻어 여전히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한국 장애인태권도에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하게 느꼈다.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는 –61kg(K43) 은메달리스트 캐나다의 앤소니 카펠로(Anthony CAPPELLO)가, 여자 최우수선수는 –58kg(K44) 유지에 리(Yujie LI)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지도자에는 영국의 앤드류 디어(Andrew DEER)와 러시아의 메흐멧 압둘라예프(Mehmet ABDULAYEV)가 선정됐다.

5일 열린 지적장애(P20) 품새 부문에서는 러시아, 크로아티아, 모로코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고, 운동장애(P30) 품새 부문에서는 개최국 터키, 영국, 칠레가 순서대로 시상대에 올랐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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