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는 7월 1일부로 사무처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신임 사무1처장에 류호윤 운영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사무처를 사무 1처와 사무 2처로 나누고 1처는 경기부, 전략사업부, 경영지원부로 구성하고, 2처는 도장사업부로 구성된다.

경기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대회 및 선수 관련 업무를 맡게 되며, 전략사업부는 홍보마케팅, 기획, 시범단을 담당한다. 경영지원부는 회계•총무•전산•서무를 담당하며 도장사업부는 생활체육 및 도장지원 업무를 맡는다.

1985년 대한체육회에 공채로 합격한 후 대한태권도협회(KTA)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류호윤 신임 사무1처장은 중간의 약 4년 간의 공백을 제외하면 약 3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대한태권도협회의 행정 실무를 익히고 맡아 왔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KTA맨’이라고 할 수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