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2회 대한태권도협회(이하 도장박람회) 태권도장 교육, 산업 박람회’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KTA가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750여 명의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이 찾아 박람회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박람회에서는 ‘선진 도장경영기법’, ‘현장 지도법’, ‘프로그램 구성법’ 등 도장경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 강의에 앞서 강사진들에게 주어진 부스에서 참가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지난해 도장경진대회 금상 수상자인 임미화 관장, 태권체조 송남정 · 신미영 관장, 여아 전문 태권도장을 운영중인 이은지 · 최정희 관장, 전 품새 국가대표팀 지도자인 안재로 관장부터, 성인태권도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한병철 박사 등 일선 지도현장에서 활약 중인 강사들의 참여로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4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지원프로그램은 ‘지도법’ , ‘경영법’으로 크게 나눠 , 단순한 수업프로그램의 소개가 아니라 도장 경영전반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강좌로써, 지도진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준비하였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태권도 산업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태권도전문브랜드 회사부터, 전국 250여의 가맹점을 보유한 MTA, 비상 스포츠등 다양한 스포츠 교구들 업체까지 참여하여, 일선 지도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내가 변화면 도장이 변하고 ,도장이 변화면 가정이 변화고 , 가정이 변화면나라가 변한다” 는 모토아래 KTA의 짜임새 있는 박람회 운영과 일선 지도진들의 적극적 호응으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이드태권도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