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오는 9월 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4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오현득 원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회장 등을 비롯한 태권도계 주요 인사 8백여 명이 참석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으로 시작된 행사는 태권도 유공자들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표창 등 공식 행사, 리우올림픽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단의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지정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6월22일 태권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인사이드태권도 김태형 기자>